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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회의 재발견! 새로운 감상법과 도둑고양이!!

2009.04.24 09:14

세컨드 조회 수:705 추천:47

대한민국 2009년 교향악축제 수원시립 연주날 4월17일!!!
은아님표의 법렬님이 인수받아 우리 세컨드 바이올린들만 박스석에
입장을 했습니다. 앞으로 단체로 올 때는 박스석 전체를 예약하면

아마 좀 가축적인 약간 어수선모드서 연주회를 감상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엄숙분위기가 시작한 것은 150년정도 됐다는군요)
임동민의 "베토벤"아저씨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마치자 말자 우리는 앙코르를 듣지도 않고 소라님이 있는 카페

모짜르트로 달려갔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우리의 법렬님! 세아들만 소라님한테 맡기고 연주회를 볼 수 없다는
양심상의 외침을 외면할수 없어 이렇게 계획을 세웠습니다. 1부에는

소라님이 아이들과 카페 모짜르트서 약간의 다과를 하고 놀다가
(아마 얘 세명과 노는 것은 아니고 씨름했겠지만) 2부에는 바톤매치를
하는 방식입니다.

2부 교향곡 비창은 소라님이 들어갔죠....앞으로 돌볼 가족들이 있는 분은
이렇게 하면 정말 좋겠습니다...
거기다가 인터미션에 마시는 바이쩬 비어의 맛은 마치 도둑고양이가

몰래 생선을 훔치는 맛이었습니다. 카페모짜르트 뒤 나무들은 마치
슈베르트의 가곡 마왕을 연상시키는 모습을 하고 있었고, 15분만에
마시는 바이쩬 비어는 세상에서 가장 시원한 맥주였습니다....

요약하면
1. 1부와 2부에 입장하는 사람을 달리하면 가족/친구 여러 사람이 만족한다..
(표가 모자랄 때나 가족중 누구를 돌봐야 할때 등등 맥주가 더 좋을때도)
2. 인터밋션중간에 맥주 마시고 약간 "아딸딸" 모드서 2부를 들어면
    음주청취의 황홀함을 맛 볼수 있다는 사실!!

그날 2부 마치고 다시 모짜르트가서 "바이쩬비어 둥클레스" 한잔 더 마셨
습니다....나도 좀 늘은 것 같습니다. 혈관속 알콜농도를 부르는 욕구가....
옆에서는 우리의 왕언니 지영님이 말없이 알콜을 혈관에 열심히 밀어
넣고 있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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