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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생각나..

2005.07.02 23:07

장보혜 조회 수:798 추천:36

안녕하세요.
비가 오락가락 하는 토요일.. 집에 있다 갑자기 '넷뮤즈'가 생각났어요.
요즘에도 목요일 저녁이면 정동교회에 모여 연습들 하는지,
혹 그 사이 해체된 건 아닌지 하는 걱정은 잠깐
그 사람들의 열정이라면, 해체하는 게 쉽진 않을 거라 생각하며
홈페이지를 찾았지요.

여전히 꿈곰님이 웹마스터 하시지요?
악보 위 빨간 장미꽃 잎 사진이며 아주 친숙한 집이어서요.
지금에야 고백하자면 예전엔 이 사진을 연습장 표지 같다고 생각했더랬어요.
좀 더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너무 말끔해서 '아이 촌시러~~'
헌데, 오래전 그 악보에서 향기가 나는 것 같아요!
그 향기를 따라 지금 여기에 토닥거리며 글을 남기고 있는 지도 모릅니다. *^^*

최근에 연주회를 하셨네요.. 그 열기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요.
넷뮤즈의 아름다움은 아마추어임에 있는 것 같아요.
즐겁게 연주한다는 것, 듣는 사람도 즐겁게 감염시킨다는 것!
...
방금 떠오르는 이름들을 써 보았다 지웠어요.
그대들 모습 잘 기억하고 있답니다.
.. 초희는 아가씨가 됐겠네~

다시 바이올린을 들고 함께 연주하고 싶어지는 밤입니다.
언젠가 연습실에 나타날 순간을 상상해보며..
그 사이 혹시 오디션 같은 게 생겼다면 큰일인데^^;
어느날 다시 불쑥 찾아갈 인연이길 기대해 보며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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