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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행복했던 연습^^

2004.11.13 22:44

고정민 조회 수:615 추천:43

지난 목욜에 연습에 참여했는데 이제서야 그 감회를 남깁니다.
요즘 아이 키우느라,  어쩔 수 없이 주눅들며 운전학원 다니느라
참 정신이 없습니다.

지난 목욜에 거의 1년만에 연습에 참여했습니다.
가기전에 아이가 울고 엄마는 말리시고-잠깐 고민했더랍니다.
그러나 이맘 때쯤의 덕수궁 돌담길이 그리웠고
넷뮤즈가 더욱 그리워서 모질게 맘먹고 그냥 나섰습니다.
덕수궁길을 걸으며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오랜만에 먼거리 외출이라 그런지 제가 살아있다는 것을 느끼게 했습니다. ^^

모르시는 분도 있구 넘 반가운 분들고 계시고...
비록 초견이 안되는 관계로 버벅댔지만 참 행복했습니다.
전 원래 재능이 없어 연습이 많이 필요한 사람인지라 다른 사람보다 배에 가까운 노력을 해야하는데-이제는 연습할 시간이 거의 없기에 제대로 따라가지 못할거 같은 불안감도 있답니다.
하지만 욕심내지 않고 제가 같이 연습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열심히 참석하겠습니다(여건이 되는 한에서)

그럼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참, 회장님 다음주엔 좀 더 일찍 가서 밖에서 줄맞추는 불상사는 없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