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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공연장을 가려고 학교에서 조금 일찍 나왔습니다.
공연장에 가면서 떠오르는 한 얼굴이 있었습니다. 그녀? 아닙니다. 지휘자님..
그제도 연습을 못가서 정말 아이들 말로..많이 쫄고 갔습니다. 사실은 그것보다도 연습을 열심히 못한 저에게 반성을 좀 하라는 말을 하면서 갔지요.

리허설 할 때도 좀 틀리고 연주회 때도 중간에 잠깐 제가 하는 소절 뛰어넘고 들어가고...나름대로 지휘자님의 표정을 살피면서 집중을 했었는데..왜 평소에는 안그랬었나 ...하면서 즐거운 반, 긴장 반, 반성 보너스로 연주에 임했습니다.

뒷풀이에 가서는 정말 즐겁고 맛나게 식사를 했습니다. 새로운 분들과 인사도 하고. 유진님, 근선님, 민선님.그리고 사진으로 더 많이 뵙던 준선님 등 (초희님은 그래도 인사를 2-3회 정도 했었으니까 뺌^^*)
제가 평소 사정상 연습 끝나면 집에 바로 돌아가는 아주 올바른? 생활을 해서
제가 2월 중순 쯤에 여기에 오기 시작했으니까 한 7개월 되었는데 말을 한마디도 안해본 분들이 꽤 되시더라구요. 이거는 제가 솔직히 생각 못하고 있었는데 어제 유진님이 말씀하셔서 한편으로 내가 왜 그랬나 싶기도 하고 멋적기도 하고 많이 웃었습니다.
담부터는 바른 자세로 깜찍한 미소와 함께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

집에 돌아오면서는 앞으로 좀 더 열심히 하면된다라는 아주 간사한?(저는 꼭 이와 비슷한 시험이나 연주 후에는 항상 이 생각을 하고 이틀 후에는 꼭 까먹고 지냄^^*, 일종의 자기위로가 아닐까 사료됨.) 작심삼일이 저를 훈계를 했는데 이 녀석이 꾸준히 내 머리 속에 놀 수 있도록 제가 꼬셔야겠습니다.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편하고 즐거운 휴식되셔요~~~

ps. 못하는데도 불구하고 함께 설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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