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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피의 법칙이라 하기엔.. 좀.. 그렇지만..

2004.09.12 18:34

김한나 조회 수:528 추천:10

교회에서 예배 끝나고 (한 4시 40분쯤 끝났습니다.) 연습을 가려고 나왔습니다.
앗..
폭!!우가 쏟아지더군요..
저에겐 우산이란게 없었습니다..
앗.. 가지고 올것을.. 나올 땐.. 비가 오려나..했어지요.. 아예 생각도 못했습니다 기상예보를 보지 않은 탓으로 돌리거나 혹은 날씨에 무딘 제 성격을 탓해야겠지요.

집이 인천인지라 당장 무언가를 결정해야 했습니다.
후배차를 타고 집으로 갈 것인가..
아님.. 우산을 사들고.. 비를 맞으며 갈것인가..
광화문역까지 후배차를 타고 가다가.. 우산을 사서 가려고 했습니다..
여기서 또..
모두 헌금을 내버리고.. 여유돈을 갖고 있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우산을 살 수도 없고.. 비는 많이 오고..
그 때가 5시 조금 넘어서 였습니다..

생각 해보니 관파트를 하는 분들의 전화번호를 모르는 것이였어요..
그래서 세영이에게.. 전화를 해서 아무나 한명이라도 전화번호를 알아봐야겠다 하고.. 전화를 했더니.. 전화가 꺼져 있다는 멘트가 나오더군요..

앗.. 어쩌나 어쩌나..그러다가
그러다가 인천으로 그냥 후배 차타고 내려와 지금 도착하여 이렇게 사과의 글을 올립니다.

죄송합니다. --;;

상봉역이 저희 집과 워낙 멀다보니..어쩔 수 없었다는 변명 비슷한 것밖에는 늘어놓을 수가 없네요..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