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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향상연주회 마치고 취리히로 출장갑니다...

2004.05.07 09:51

배기욱 조회 수:544 추천:29

향상연주회에 참가하기 위해서 출장을 하루 늦추었습니다. 근데 그 만큼 좋았

습니다. 누구에게 보여주는 것보다도 스스로 못하더라도 연주를 즐기고 음악

을 좋아하는 마음을 이렇게 가질수 있는 것은 좋은 그리고 작은 기쁨인 것같습

니다.

오늘아침에는 짐을 싸다가, 꼭 그놈의 비행기표나 여권 한놈이 보이지 않는 징

크스를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회사에 전화해서 서랍 뒤지게하고, 온집안 다

뒤지고 결국 보다 못한 마누라 나서서 언제나 그렇듯, 해결!!

좋은 봄날들 입니다. 이루지 못한 것에는 화려한 비탄이 남고, 이루어진 것에

는 남루한 일상만 남는 것 같아서, 좀 못하면서 살랍니다. 음악 뿐만아니라 어

떤 일을 너무 잘해도 아쉬움이나 열망이 없겠지요. 대기만성, 선우님 수고하셧

습니다. 출장 갔다와 뵈요!   전부~~~.